포천시는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2010년도 목재펠릿 제조시설 공모사업에 군내면 직두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포천버섯개발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 이용확대를 위해 난방용 연료인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목재펠릿 제조시설로서 경기도에서 포천시만 단독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비는 총 10억으로 보조 70%, 자부담 30%를 투입하여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도 하반기에 설치가 완료되면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 제조시설은 매년 산림 숲가꾸기사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간벌재 등 부산물과 버섯재배농가에서 부산물로 버려지고 있는 폐톱밥을 혼합하여 펠릿을 생산할 계획으로서 관내에 소재한 버섯재배농가와 하우스재배농가에 우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점차 각종 제조업체 등에 확대 판매할 계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에도 크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