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사랑봉사회(회장 김순자)는 12일 적십자경기북부봉사관의 후원으로 선단동주민센터가 추천한 독거노인 가정 두 곳에 벽지와 장판 무료교체 봉사를 펼쳤다.

갑자기 추워진 겨울날씨에 난방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핀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선단사랑봉사원 15명이 도배봉사를 해주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마을전체가 활기를 띄었다.

이날 선단사랑봉사회원의 정성어린 손길이 이어지자 곰팡이로 얼룩졌던 벽이 어느새 깨끗한 벽지로 바뀌고 깨끗하게 단장한 방 모습에 할머니 얼굴에는 고마움과 미안함이 교차했다.

선단사랑봉사회는 지난 2004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독거노인 목욕봉사,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지역나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