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는 2월23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6.3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과 시의원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준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1973년생)와 박윤희 의정부시의원 다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 예비후보(1967년생)는 이날 “이제 의정부에도 새로운 방향 전환이, 낡은 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공공이 책임지는 도시로 나아가는 진보의 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이 책임지는 살맛 나는 의정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준일 시장 예비후보는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장 출신으로, 2014년 통합진보당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 운영팀장으로 활동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시 재정구조는 매우 취약하다. 전체 세입의 75% 이상을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에 의존하다 보니 국가 재정이 흔들리면 의정부 재정이 흔들리고 시민의 복지예산이 가장 먼저 줄어든다”며 “저는 지난 5년간 의정부시공무원노조 사무실장으로 일하며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고, 어디에서 낭비가 발생하며, 어떤 구조가 시민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지 현장에서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33년 간호사의 손길로 의정부를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정한 박윤희 시의원 예비후보는 현재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의정부협의회),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의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간호사로 33년을 근무한 안전·돌봄·공공의료 전문가’라고 자임한 박 예비후보는 “노동자·취약계층·비정규직의 아픔을 직접 마주하고, 돈이 없어 치료 선택을 망설이는 환자 보호자를 보면서 불평등과 공공성 붕괴의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돈보다는 생명이 소중하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정치’가 필요하다는 확신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