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황명규)는 오는 20일 우이령길에서 외교통상부 초청 주한외교단 등 외국인 약 90명을 대상으로 '숲과 역사, 문화가 있어 아름다운 우이령길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양주시가 생태관광 활성화의 상호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 자연생태와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생태탐방프로그램으로,  41년 만에 개방된 우이령길이 가지는 역사적 자연생태적와 더불어 “양주별산대놀이” 공연 포함시켜, 우이령길이 들려주는 자연스런 소리와 삶의 문화가 묻어있는 우리의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봉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이령길 해설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체험 등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이령길을 알리고, 더 나아가 한국의 국립공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