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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섭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3월1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카르텔을 깨는 새로운 전환을 의정부에서 이루어내겠다”며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심화섭 예비후보는 “당대표 특보로서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검찰·사법·언론개혁과 ‘1인1표제’ 당원주권 정당 실현 등 당의 개혁 노선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를 폄훼하려는 시도에 굳건히 맞서겠다”며 “의정부 정치혁신을 통해 출범 1년을 맞이한 이재명 정부의 근본적 혁신과 대도약 기조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의정부의 미래 구조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한다”며 “의정부시는 지난 10여년 간 아파트 중심의 대규모 주거 개발에도 일자리는 늘지 않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소비 도시이자 베드타운으로 쇠락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정부 대전환 3대 과제’로 ▲주거 중심 도시에서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 ▲미군반환공여지 전략 자산화 ▲AX(AI 전환) 행정 기반 도시 운영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최근 의정부시가 논의 중인 경마장 유치에 대해 “단기 재정 해결을 명목으로 한 경마장 유치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도시는 도박 산업으로 성장하지 않으며, 실현 가능성도 확실치 않은 이벤트로 시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며 “미군반환공여지에 국가 주도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대학 연구단지를 유치해 수도권 북부 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AI·데이터·반도체 기반의 첨단 산업 전략을 추진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과 시민 참여 플랫폼을 결합한 AX 행정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시는 과거 경험으로만 운영되지 않는다”며 “기득권 카르텔을 위한 시정을 끝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