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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를 앞두고 이해하기 어려운 여론조사가 계속돼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
오석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3월1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실시된 의정부시장 여론조사는 상식적으로도, 민주주의 원칙으로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 저를 배제한 불공정 여론조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석규 예비후보는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를 묻는 문항에 저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반면, 출마 의사조차 밝히지 않은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는 포함됐다. 의정부 정치사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 사태”라고 반발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기준 총 7차례 여론조사가 진행됐으나, 저는 단 2차례만 문항에 포함됐다”며 “이는 정책과 비전보다는 여론조사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여론 왜곡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해당 여론조사가 어떤 경위로 진행됐는지 즉각 소명하고, 조사기관과 의뢰기관은 공식 예비후보가 조사에서 제외된 이유를 시민 앞에 설명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필요한 모든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진호 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도 3월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5일 선관위에 등록된 최초 질문지와 3월7일 공표된 결과보고서의 질문지가 서로 다르다”며 “(비전코리아 여론조사의) 핵심 문항이 사후에 변경되거나 누락된 것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다.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