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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은 3월17일 각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시청 대강당(태조홀)에서 ‘과천경마장 이전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경기북부가 지난 70여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특별한 희생’을 보상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5개 시·군은 개별 이기주의를 배제하고 경기북부 유치를 위한 협력과 행정 절차 간소화에 합의했다.
특히 과천경마장 이전의 효과가 특정 도시의 독점적 성과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경원권 전체가 성과와 열매를 나누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두 건의 공동선언문 낭독과 서명에 이어 이전 및 유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기자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5개 시·군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도 힘을 모은다. 사격장과 훈련장 등 풍부한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 드론과 지상 MRO(정비·수리·분해) 사업 등 첨단 전략기지를 조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들은 “과천경마장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경원권 5개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