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경제 불황과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물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본청 및 읍․면 기술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천군 건설기술공사 자체설계단 17명을 비롯해 본청 조달구매 담당자, 사업소 및 각 읍․면의 회계담당공무원 14명 등 물품 구매 담당공무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기업 및 청산아스콘 등 6개 업체로부터 관급자재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기업운영의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관용물품 구매 시 관내업체가 생산한 물품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연천군특례보증추천을 통해 9개 업체에 10억여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월 2회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