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유광혁 조국혁신당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은 최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 최적지로 동두천 미군공여지인 캠프 호비(Camp Hovey)를 강력 제안했다.
유광혁 위원장은 3월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AI 패권 경쟁 시대에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의 핵심 요건은 ‘압도적 전력망’과 ‘국가적 보안(안보)’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를 가장 완벽하게 충족하는 유일무이한 전진기지가 바로 동두천 캠프 호비”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캠프 호비의 첫 번째 강점으로 전력과 냉각수의 ‘기적의 초근접 인프라’를 꼽았다. 타 지자체들이 전력망 포화로 데이터센터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반면, 캠프 호비는 불과 600m 거리에 1.7GW 규모의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이는 신세계가 요구하는 250MW급 데이터센터 7개를 동시에 가동하고도 남는 전력량이며, 송전 손실과 인프라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한탄강·임진강 수계 및 발전소 방류수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의 최대 난제인 수랭식 냉각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 군사 안보의 핵심이 AI 기술 선점인 만큼 군사적 요충지였던 캠프 호비에 국가대표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것은 미국 정부와 미군 측에서도 적극 환영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한미 양국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지렛대 삼아 지지부진했던 토양오염 정화 등 기지 반환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산악 지형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이자 민간 지역과 격리된 입지는 물리적·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 핵심 데이터를 방어할 최적의 ‘안보 거점’이라고 밝혔다. 향후 개통될 GTX-C 노선을 통해 서울 및 판교권 IT 인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비수도권이 모방하기 힘든 ‘인재 집적의 우위’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캠프 호비는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해 온 동두천시민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땅”이라며 “이 국가적 과제 앞에 지역 내 낡은 정치적 셈법은 배제되어야 하며, 치밀한 전략으로 중앙부처와 대기업, 미군을 찾아가 담판 짓는 ‘행동하는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