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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양주·동두천·연천 지역위원회(위원장 한현호)와 조국혁신당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위원장 유광혁)이 6.3지방선거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3월26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4층 소교육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의 낡은 정치를 끝내고 시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양주·동두천·연천 지역의 현안,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며 “1호선 증차, GTX-C노선 착공, 7호선 정상 개통 등 철도 교통망 확충부터 군사 규제 완화, 자립적 경제 토대 마련과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까지 우리 지역이 마주한 과제들은 계속 정체되어 왔다. 안보라는 미명 아래 수십년간 희생을 강요당하는 현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복잡한 지역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대공약수는 ‘시민 주권 시대’를 열어 민관정 범시민적 역량을 총결집하는 것”이라며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은 과거의 낡은 정치 문법과 결별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새 정치를 구현함으로써 정체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망을 열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4대 실천과제을 제시했다.
첫째, 시민의 성과를 가로채는 낡은 정치를 끝내고 ‘내란 세력’을 청산하겠다. 시민들이 피땀 흘려 해놓은 일에 무임승차하여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선전하는 정치, 성과가 보이는 순간에 시민의 역할을 배제하고 소외시키는 정치는 청산하고 극복해야 할 낡은 정치다. 6만5천명 시민 서명 대통령실 전달, 셔틀열차 시설비 편성, 덕계역 급행열차 정차, 1호선 직결 증차 촉구로 이어지는 1호선 시민운동의 성과를 기득권 양당의 전유물로 삼으려는 시도를 반대한다.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들의 삶에 심대한 타격을 가한 내란 세력을 청산하여 정의로운 지역 공동체를 세우겠다.
둘째, 동두천의 정당한 보상과 양주의 행정 혁신, 의회 혁신을 실현하겠다. 수십년간 방치된 동두천 미군공여지 반환 약속의 즉각적 이행과 국가 주도 개발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지부진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건립을 앞당기겠다. 시민 배신의 고암물류창고 사태, 양주시의회 장기파행 사태에 책임을 묻고 시민들의 이익이 우선되는 행정, ‘일하는 의회’를 관철하겠다.
셋째, 2인 선거구 폐지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 촉구, 정치개혁을 실현하겠다. 양당이 의석을 나눠 먹는 낡은 2인 선거구제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로막는 장벽이다.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촉구하여 정치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소수 정당과 시민의 목소리가 의회에 온전히 반영되는 진정한 정치개혁을 양주·동두천·연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
넷째, 시민 주권 운동의 상징인 ‘1호선 직결 증차’를 반드시 완수하겠다. 시민들이 직접 서명하고 투쟁하며 만들어온 ‘1호선 직결 증차’는 시민 주권 운동의 기록이다. 이 열망을 받들어 1호선 직결 증차를 현실화하고, 경기북부 시민의 당연한 권리인 이동권을 확실히 확보하겠다.
이들은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는 단순히 선거를 위한 결합이 아닌, 낡은 정치의 벽을 허무는 ‘시민의 도구’가 되겠다는 약속”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가치와 정책의 연대로 승부하겠다. 시민 주권의 새 정치 구현에 앞장서 장기간 정체된 양주·동두천·연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젖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한현호 위원장은 양주시의원 선거, 조국당 유광혁 위원장은 동두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