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11월18일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청소년 복지원 ‘아들의 집’을 ‘사랑의 손잡기 운동’ 지원기관으로 선정하여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보호관찰소는 아들의 집의 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지급, 자체농장에서 수확한 농작물 지원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상담서비스, 복학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들의 집’은 비행 청소년 중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제대로 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여자청소년 30여명을 보호 및 선도하는 ‘법원 위탁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불우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법무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손잡기 운동’ 지원 기관으로 파주시 조리읍 소재 청소년복지시설인 ‘아들의 집’이 선정되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2009년 11월 18일 15시 ‘아들의 집’을 방문하여,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이 ‘아들의 집’ 보호청소년에 대한 정기적인 전문 상담과 복학주선 등 진로지도를 진행 하게 된다.

또한, 사회봉사 자체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배추 등 농작물을 지원 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13일(금) 고양보호관찰소는 사랑나눔터에서 수확한 배추 700포기와 무 300개 등의 농작물을 지원하였다. 

‘아들의 집’은 한때의 실수로 비행을 저지른 여자청소년 중 경제사정,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정에서 제대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불우 청소년을 법원으로부터 위탁받아 보호 및 선도하는 복지시설이다.

현재 ‘아들의 집’에서 숙식 등 보호를 받고 있는 청소년은 총 30여명으로 재정 상태가 넉넉지 못해 외부기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들의 집’ 원장 김광호 목사는 “아들의 집에서 보호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고양보호관찰소에서 나서주어 무척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과거의 실수를 잊고 건강하고 밝게 커가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