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더불어민주당의 동두천지역 공천이 이해하기 어려운 모양새로 전개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이 ‘황당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선호균 민주당 경기도당 미군공여지대책특별위원장은 3월27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와 당원주권정당 부정하는 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선호균 위원장은 2019년부터 민주당 동두천연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정책실장을 맡아 총선 2회, 지방선거 1회, 대통령선거 2회 등 각종 선거에서 당의 승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한 인물이다.
지난 2월 당비 납부 문제로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29명 대부분이 3월 초 최고위원회에서 구제됐지만, 선 위원장은 그대로 제외됐다. 끝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도장을 찍어주지 않아 동두천시 제1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제1선거구가 지역구인 이인규 도의원을 동두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한 뒤 다시 도의원으로 출마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심동용, 지영식 도의원 예비후보가 제1선거구에 등록했다가 모조리 제2선거구로 자리를 옮겼고, 제1선거구는 추가 공모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선 위원장은 “오늘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굳은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민주당과 동두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해온 저의 노력이 부당한 공천 절차 앞에 가로막힌 현실을 안타깝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당에 누를 끼칠까 망설임도 있었지만, 지역발전과 당이 국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당한 비판과 문제 제기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선 위원장은 “이번 6월3일 지방선거 동두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등록 준비 과정에서 경기도당은 명확한 근거 없이 저의 후보등록을 가로막았다. 정청래 당 대표께서 ‘4무 공천’, 즉 억울함과 전략공천 없는 공천을 지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당은 어떤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후보등록을 막는 부당한 행태를 보였다”며 “이는 지방자치 원칙에 따라 지역 후보를 지역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당원주권정신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월 당비 납부 지체로 후보등록이 어려웠던 입후보 예정자 29명의 피선거권이 3월 초 최고위원회 결정을 통해 대부분 회복됐으나 저는 고의로 제외당했다”며 “2월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동두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모집 공고 기간에 저는 피선거권 회복신청서 제출을 준비하면서 지역위원장 동의가 필요해 직무대행인 경기도당 조직실장에게 협조를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었고, 급기야 최고위원 보좌관이 직접 요청했음에도 거부당해 끝내 후보등록이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선 위원장은 “이해할 수 없는 불공정한 공천 배제와 경기도당의 무책임한 태도는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철저한 혁신이 시급하다”며 “이에 저는 경기도당 조직실장과 사무처장 등 관련자들에 대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징계청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는 경기도당이 당직자가 아닌 당원이 주인 되는 당원주권시대를 반드시 열 것”이라며 “또한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위원회가 지역당원의 단합과 자주성 위에 외부세력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g)
기자회견문(전문)
지방자치와 당원주권정당을 부정하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규탄한다!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오늘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굳은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동두천 지역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해온 저의 노력이 부당한 공천 절차 앞에서 가로막히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에 누를 끼칠까 망설임도 있었지만, 지역발전과 당이 국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당한 비판과 문제 제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2019년부터 저는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정책실장, 그리고 경기도당 미군공여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총선 2회, 지방선거 1회, 대통령선거 2회 등 각종 선거 현장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의 승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동두천시 사상 최초로 800여명의 시민이 모인 탄핵집회를 두 차례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정권 교체를 위한 민심 결집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지역위원회 정책실장과 21대 대통령 이재명 후보 동두천시 연락소장으로서 상패동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2,000억원 국비 지원 확보와 캠프 케이시 및 호비 등 약 860만평에 달하는 장기 미반환 미군공여지의 대통령 임기 내 회수 공약을 끌어내는 데 앞장서며 동두천 지역발전에 누구보다 헌신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이번 6월3일 지방선거 동두천시 제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등록 준비 과정에서 경기도당은 명확한 근거 없이 저의 후보등록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정청래 당 대표께서 ‘4무 공천’, 즉 억울함과 전략공천 없는 공천을 지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당은 어떤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후보등록을 막는 부당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 원칙에 따라 지역 후보를 지역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주권정신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지난 2월 경기도당에선 당비 납부 지체로 피선거권을 잃어 후보등록이 어려웠던 입후보 예정자 29명의 피선거권이 3월 초 최고위원회 결정을 통해 대부분 회복되었으나, 저는 고의로 제외당했습니다. 경기도당이 2월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동두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모집 공고 기간에 저는 최고위원회에 직접 피선거권 회복 신청서 제출을 준비했으나, 지역위원장 동의가 필요한 신청서에 대해 지역위원회 직무대행을 맡은 경기도당 김모 조직실장의 협조를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었고, 급기야 최고위원 보좌관이 직접 요청했음에도 거부당해 끝내 피선거권 회복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하여 결국 후보등록이 좌절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해할 수 없는 불공정한 공천배제와 경기도당의 무책임한 태도는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경기도당 차원의 철저한 혁신이 시급합니다. 이에 저는 경기도당 조직실장과 사무처장 등 관련자들에 대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징계청원을 제출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는 경기도당이 당직자가 아닌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의 시대를 반드시 열 것입니다. 또한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위원회가 지역당원의 단합과 자주성 위에 외부세력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당원과 호흡해 온 경쟁력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물색해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모두에서 승리하여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 실현되고, 상패동 국가산단 활성화와 미군공여지 반환을 통한 개발이익이 동두천시민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동두천시민 여러분의 자부심과 행복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의 진심 어린 뜻을 헤아려 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2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미군공여지대책특별위원장
선호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