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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3월17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어도시 의정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사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실생활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학습 인프라를 도시 전반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진호 예비후보는 “영어는 더 이상 입시 과목이 아니라 문화·경제·산업·관광을 연결하는 글로벌 역량”이라며 ▲권역별 영어교육센터 구축 ▲학교·공원·복지관 등을 활용한 생활영어존 조성 ▲평생학습원·대학 연계 영어시민대학 운영 ▲AI 기반 영어학습 보급 ▲영어문화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원래 거리와 식당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들렸던 도시였다. 의정부가 가진 경험과 자산을 시민의 교육 기회로 바꾸겠다”며 “학생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일하는 세대에게는 글로벌 경쟁력을, 부모 세대에게는 교육비 부담 완화를,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활력을 드리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행 방안으로 정 예비후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개 권역에 거점별 영어교육센터를 설치하고, 권역별 학교 지정 등을 통해 총 20곳 규모의 시범 운영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비와 시비를 바탕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교육청과 대학, 지역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정부만의 독자적인 영어 교육 기반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