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푸른학교 두레교실이 지난 18일 의정부 신곡1동에서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푸른학교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20여개의 무료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의정부 두레교실’은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무료 공부방을 운영, 아이들의 보호와 교육, 문화, 학습지도, 심성개발, 급식을 진행하여 지역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개소식 행사에는 참교육학부모 의정부지회, 전교조지회, 민노당 의정부시지역위원회와 고양 반디교실 대표, 의정부 참 여성회, 두레교실 어머니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과보고, 내빈소개 및 축사, 회원소개 후 전교조 교사노래패 ‘새길’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에서 두레교실 정수윤 대표는 “잘 보살피고 가르쳐 아이들이 아름다운 나라 통일된 조국에서 아무 걱정없이 살아가게 해달라”고 축원을 올렸다.

두레교실은 선생님 2명과 자원봉사자 5명으로 구성되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기초학습지도와 특별활동 외에도 야외활동, 여름·겨울캠프를 계획중이며 학부모, 교사모임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두레교실은 각종 후원과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cafe.daum.net/ujbd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