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30일부터 정보취약계층인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세대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4주 과정으로 지역 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총 2개 과정으로 컴퓨터기초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기초반은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각각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곡읍 주민자치센터 전산교육장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작동방법, 문서 작성, 인터넷 활용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기초 위주로 쉽게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10명으로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방법은 교육과정 개시 3일전까지 연천군청 총무과 전산관리분야에 전화(☎ 839-2084)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컴퓨터 사용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드리기 위해 기초부터 쉽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생 모집결과 등록인원이 10명 미만인 경우 폐강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 전산관리분야(☎ 839-2084, 28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