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행정혁신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던 의정부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과 함께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2년 연속 수상을 한 의정부시는 그동안 고객감동 행정을 위해 ‘일어나 웃으며 민원인을 맞이하는 SISO운동’과 ‘민원인을 관련부서까지 안내해 주는 Go-Together운동’ 등을 통해 친절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민원창구에서 한번에 해결하는 하나로 창구운영, 문서처리기간의 50%단축, PDA기를 활용하여 대형폐기물처리기간을 2~3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등 고객위주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번 혁신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만족행정담당을 신설 운영한 의정부시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이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기쁨주는 행정, 미소짓는 시민의 혁신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했던 이번 혁신 평가는 1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행정 평가단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혁신과제 및 혁신체감도를 분류하여 평가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도 국무총리상을 수상, 3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2007년도를 혁신 정착기로 선포하고 “일과 혁신의 융합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