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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4월11~12일) 직전인 4월10일 한 언론이 보도한 ‘이인규 학폭 의혹’의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이 언론은 이인규 예비후보가 신흥중·고등학교 재직 시절 제자들을 무자비하게 때리고 가혹행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제자 수십명이 민주당에 제출한 ‘입후보 반대 청원서’를 근거로 삼았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4월13일 반박 성명서를 통해 “경선을 목전에 두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흑색선전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상대 캠프 측의 비열한 마타도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신흥중·고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역임하며 31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두천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육자”라며 “기사 내용처럼 파렴치한 폭력 교사였다면, 폭행을 당했다는 제자들과 그 자녀들이 대를 이어 다니는 학교에서 어떻게 존경받는 교장까지 오를 수 있었겠나. 이는 교육 현장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번 가짜뉴스 유포의 배후에 상대 후보 측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정황”이라며 “박 후보의 사촌동생인 박모씨가 학칙 위반으로 합법적인 교육벌을 받았던 일부 제자들을 찾아가 파렴치한 폭력으로 날조하여 지인들에게 주도적으로 서명을 강요하고 다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들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m4a)을 통해 박 후보 측의 조직적인 네거티브 공작 정황을 입증할 수 있다. 상호 비방 없이 투명한 경선을 치르자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경선 시작 하루 전 금요일에 기습적으로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행위는 유권자를 기만하는 최악의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 캠프에서는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얼룩진 선거판을 바로잡기 위해 확보된 서명 자료와 녹취록을 바탕으로 철저한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공정한 경선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를 취하고, 악의적 편파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태희 예비후보는 “이인규 후보 측이 정치공작 프레임을 나에게 씌우려 하는 게 정치공작”이라며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청원서를 작성한 것이지 제가 관여한 사실이 없고, 사촌동생도 없다”고 반발했다.
한편, 4월11~12일 경선 결과 이인규, 박태희 예비후보 2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