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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4월10일 (사)기본사회 경기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정부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구상에 나섰다.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도시 구조 전반을 재설계하는 ‘기본사회’ 개념을 의정부 지역 정책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장세환 (사)기본사회 경기본부 사무총장과 ‘기본사회를 꿈꾸는 의정부 사람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성진 (사)기본사회 경기본부 정책단장은 “의정부의 지리적·경제적 특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소모성 복지가 아니라 이동권 회복과 북부 거점 경제 구축을 포함한 복합적인 구조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서울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의료, 교육, 돌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의정부 중심의 자립형 경제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원기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 가치를 계승해 시민의 삶을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새로운 사회계약을 의정부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재정위기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고 속에서 기본사회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교통과 의료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분야에서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확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시민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설계자가 되는 ‘시민주권형 행정’ 도입을 약속했다. 상설 공론장과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살아가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의정부’로 대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