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국정원장이 최근 최전방 육군부대를 찾아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인 국정원장이 군부대를 방문한 것은 참여정부 들어 처음이다.

김 원장은 부대 현황을 설명들은 뒤 “우리 국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실현과 평화통일 완수를 위한 핵심 역량”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 원장은 이어 “국가안보의 양대축인 국정원과 군이 힘을 모아 선진한국의 내일을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행사가 끝난 뒤 부대에 대형 TV와 격려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 원장의 이번 군부대 방문은 북한핵 문제 등으로 남북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보수장으로서 국방 최일선에 있는 군의 사기를 높이고 국정원과 군간 업무협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