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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상인들이 박태희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에게 잔뜩 화가 났다. 상인들은 “예비후보 사퇴 및 후보 확정시 낙선운동 불사”를 외치고 있다. 박태희 예비후보가 4월15일 열린 송내주공4단지아파트 야시장을 방문·홍보했기 때문이다.
동두천 큰시장상인회, 신시가지상인회, 유흥상인회, 자동차상인회 소속 200여명이 넘는 상인들은 4월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어제 민주당 박태희 후보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고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어 규탄하며 예비후보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상인들은 “박태희 후보는 송내주공4단지아파트 야시장에 ‘많이 놀러 오라’는 홍보글을 버젓이 올렸다”며 “동두천시민들은 야시장에서 장사하는 상인들 대부분이 지역을 옮겨 다니며 장사하는 타 지역 사람들인 것을 알고 있다. 야시장이 성대하게 열려 인파가 그곳으로만 몰리는 그날, 정작 우리 동두천 골목상권과 상인들은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상인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서 늘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가? 바로 골목상권과 지역상권 살리기”라며 “대통령은 그 일환으로 민생지원금 지급, 지역화폐 활성화 등으로 소상공인들을 살리려고 지금도 열심히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명색이 민주당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다는 박태희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은 철저히 외면한 채 외부 상인들이 주도하는 야시장 영업시간을 앞장서서 홍보하고 야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며 “과연 말이 되는 행동인가? 골목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이며, 매일매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골목상권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인들은 “시장이 되겠다는 후보의 행동을 우리 동두천 상인 및 가족, 시민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양주에서 정치하다 동두천으로 들어온 외지의 정치인은 동두천의 아픔과 슬픔을 전혀 알지 못하고 이해 못할 행동을 하고 있다. 박태희는 즉각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상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겉보기 행사에만 치중하는 후보에게 동두천의 경제와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우리는 박태희 예비후보가 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가 된다면 낙선운동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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