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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양주시의원 선거구 조정이 지연되면서 유권자는 물론 출마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는 4월30일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지역 선거구 논란과 추경안 문제로 불발됐다.
앞선 4월21일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조례안에 담긴 조정안을 각 시·군의회에 보내 의견을 청취했다.
도의회에 제출된 조례안을 보면, 양주시 1명을 포함해 용인시 2명, 화성시 6명, 파주시 1명, 광주시 1명, 광명시 1명, 오산시 1명이 증가한다. 대신 성남시 2명, 부천시 2명, 안산시 1명, 이천시 1명이 감소한다.
특히 정원 8명에서 9명(비례대표 포함)으로 늘어나는 양주시는 2인 선거구이던 가선거구(백석읍, 광적면, 장흥면)와 나선거구(양주1~2동)를 통합하여 3인 선거구로 조정한다.
대신 3인 선거구이던 다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1~3동, 옥정1~2동)를 2인 선거구인 나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2~3동)와 3인 선거구인 다선거구(회천1동, 옥정1~2동)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출마자들의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후보간 경선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가선거구 단독 공천자인 한상민 예비후보와 나선거구 이지연, 한호종 예비후보를 묶어 가번과 나번을 정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가선거구 정광현, 김원식, 윤창철 예비후보와 나선거구 단독 공천자인 정현호 예비후보를 두고 가번과 나번을 확정해야 한다.
기존 다선거구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즐비한 상태여서 출마 지역을 나눈 뒤 교통 정리를 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강동찬, 이광호, 정지혁, 임의빈 예비후보, 국민의힘은 이주화, 이태수, 우병문, 김현수, 임재근, 정희태, 김미영, 이혁중 예비후보가 있다.
국민의힘은 선거구 조정이 확실하다는 판단 아래 이주화, 우병문, 임재근, 정희태, 김미영, 이혁중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5월4~5일 경선을 거쳐 다선거구(회천1동, 옥정1~2동)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