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통일 연구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11월24일부터 3일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북한의 인도적 상황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주한 EU․스웨덴․이탈리아․호주 대사와 WHO 평양사무소 전 프로젝트 매니저, 대북 지원 국제 NGO 및 국내 민간단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북한 지원 활동에 대한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 향후 북한 지원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대북지원 활동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여 효율적이고 북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방향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북한의 개발 지원에 경험 및 관심이 있는 외국, 국제기구, 국제 NGO 등과 정례적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 중 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대북 지원 사업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대북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북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