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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가 “주거 걱정 없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반값 아파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후보는 5월6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과 청년, 신혼부부 등의 내 집 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주택 가격에서 토지 가격을 제외함으로써 분양가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건물에 대한 등기 및 대출이 가능하고, 10년 실거주 이후에는 매도할 수도 있게 하여 자산 형성 기회까지 공정하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우리 양주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가장 간절한 고민인 주거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답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우리 국민이 마주한 현실은 가혹하다. 끝을 모르고 치솟는 집값과 감당하기 어려운 금리 부담 속에서 이제 내 집 마련은 평범한 시민들에게 넘기 힘든 거대한 벽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값 아파트’ 도입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여 ‘주거 절벽’ 시대를 끝내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구조를 정착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양주시 역세권 위주로 도심 내 유휴부지와 공공택지를 활용해 ‘반값 아파트’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입주자는 건물을 분양받고 토지에 대한 임대료만 장기적으로 납부하는 구조를 갖는다”며 “초기 분양가가 낮아지는 대신 토지 임대료가 발생하지만, 총주거비 부담은 기존 분양주택 대비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반값 아파트’를 공급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임대·분양주택과의 균형 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양주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반값 아파트’ 공약은 주택을 ‘소유’가 아닌 ‘거주’ 개념으로 접근하게 하며 주택 가격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구조를 정착시키고, 보다 공정한 주거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 후보는 향후 LH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부지를 확보하고,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과 장기 거주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이라고 특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사업은 LH나 경기주택공사가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우선 300세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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