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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양주시 공천이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선 없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양주 지역은 인물난에 시달리거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전 교통정리가 된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청래 당대표가 주장한 ▲억울한 컷오프 ▲부적격자·낙하산 공천 ▲부정부패 없는 ‘4무 공천’과 민주적 시스템 공천 원칙이 무색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20일 양주시장 후보로 단독 신청한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을 단수 공천했다. 의정부시장 후보는 5명이 예비경선, 경선, 결선을 거쳤다. 동두천시장 후보는 3명이 경선과 결선을 치렀다.
4월29일에는 양주시 제2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2~3동) 경기도의원 후보로 정석원 변호사를, 양주시 제3선거구(회천1동, 옥정1~2동) 경기도의원 후보로 최수연 시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5월1일에는 양주시 제1선거구(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양주1~2동) 경기도의원 후보로 채정선 전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장을 단수 공천됐다.
5월6일에는 양주시의원 가선거구(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양주1~2동)에 한상민 시의원을 1-가번, 이지연 시의원을 1-나번으로 공천했다. 한상민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때도 가번으로 낙점되는 등 연속 ‘특혜 공천’을 받았다.
나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2~3동)는 강동찬 양주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을 1-가번, 이광호 전 회천신도시연합회장을 1-나번으로 공천했다.
다선거구(회천1동, 옥정1~2동)는 정지혁 전 옥정신도시발전연대 회장을 1-가번, 임의빈 전 양주시이통장연합회장을 1-나번으로 공천했다.
양주시의원 비례대표는 4월27일 유선희 율정사랑어린이집 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처럼 무경선으로 공천이 진행된 가운데, 가선거구에 출마하려던 한호종 양주 민주당 지도위원만 아무런 이유 없이 유일하게 컷오프됐다. 한호종 지도위원은 2022년 지방선거 때도 컷오프된 바 있어 이번 민주당 공천 작업도 의문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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