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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5월15일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와 한상민 양주시의원 후보는 서울~양주고속도로 광백IC 위치 변경 주장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한상민 시의원은 지난 3월2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리고 “정성호 장관 지역사무실에서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며 “마을을 통과하던 기존 계획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입장을 밀어붙여 결국 ‘계획 변경→국토부 승인’만 남은 단계까지 끌어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변인단은 논평을 통해 “광백IC는 특정 정치세력의 선거 홍보물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은 모르는데 정치권만 알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양주고속도로와 광백IC는 양주시 전체 교통망과 균형 발전, 주민 생활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공공 인프라”라며 “최근 정덕영 후보와 한상민 시의원이 광백IC 위치 변경 가능성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지역사회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단은 특히 “한상민 시의원이 SNS를 통해 ‘국토부 승인만 남은 단계’라고 표현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만약 공식 근거 없이 위치 변경 가능성을 기정사실처럼 언급한 것이라면 이는 주민 혼란과 지역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무책임한 선거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또 “서울~양주고속도로 사업은 이미 2차 변경 과정에서 노선과 IC 위치 조정, 환경영향평가, 민원 등이 제기되며 지역사회 논란이 이어져 왔다”며 “그럼에도 광백IC 추가 변경이 거론되고 특정 지역까지 언급되는 상황에 시민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덕영 후보와 한상민 시의원을 향해 ▲국토부 공식 자료가 있는지 ▲사업시행자의 공식 설명이 있는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통해 공개된 내용인지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사안인지 등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대변인단은 “실제 논의가 진행 중이었다면 왜 정치권의 입에서 먼저 이야기가 나온 것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며 “대변인단은 앞으로도 관련 계획과 절차, 주민 의견수렴 과정 전반을 끝까지 확인하고 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사건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상민 시의원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입장을 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