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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거쳐 결선투표까지 진행하며 적지 않은 상처를 낸 ‘2강’이 포옹하며 ‘원팀’을 선언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 및 공천받지 못한 예비후보들도 힘을 보탰다.
안병용 전 시장은 5월15일 오후 3시 김원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영광스러운 민주당의 김원기 시장 후보가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시민과 당원이 선택한 최고의 리더”라고 말했다.
이날 지지 및 원팀 선언에는 김문원 전 시장, 박창규·강세창 전 시장 후보, 오석규 전 시장 예비후보, 김동구 전 도의원 등 안병용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약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손경식 전 의정부 부시장이 김원기 후보 선거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임문환 전 의정부시 국장이 대변인을 맡는 등 ‘화학적 결합’을 꾀했다.
김문원 전 시장은 축사에서 “공천 싸움에서 져도 이긴 사람을 위해 손잡고 나가는 것이 옳다”며 “김원기 후보의 인격을 존중하며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석규 전 예비후보는 “원팀 완성으로 동지애가 더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링 위에서는 목숨 걸고 싸우지만 링에서 내려오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다.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일만 남았다”며 서로의 서운한 감정을 완전히 씻어내자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김동근 시장의 4년 시정 운영을 두고 볼 수 없어 출마하려 한 것”이라며 “이제는 김원기가 당선되지 못하면 세상에서 제일 큰 아픔이 될 것 같다. 잃어버린 4년이 연장된다면 의정부는 미래가 없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김원기라는 하나의 가치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 민주당은 하나”라며 “지난 4년이 우리를 멈추게 했지만, 6월3일은 반드시 민주당과 의정부시민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원팀의 가치를 높이 들고 모든 출마자들과 함께 반드시 이기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경선의 상처를 봉합하고 함께 앞으로 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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