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찬 등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의원 20~30대 후보 3명은 5월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힘 안기영 당협위원장은 사죄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안기영 위원장이 김현수 양주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 발언을 문제삼았다.
5월16일 개최된 개소식에서 안 위원장은 축사를 하면서 “민주당 후보는 스물 몇 살이던데, 취직이 어려우니 시의원으로 취직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후보들은 “단순히 상대 당 후보를 비하한 것이 아니라 20대 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대변하고 당사자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한 청년의 도전을 자신의 취직 자리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조롱, 비하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대 청년 출마자는 조롱과 비하의 대상이고, 경험 있는 기성세대만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적합한 인물이란 것인가?”라며 “20대 청년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국민의힘은 진정성이 있다면 안 위원장을 엄히 문책해야 한다. 안 위원장은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죄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했다.
또 “2020년 총선 이후 연이어 떨어진 안 위원장은 무슨 돈으로 생활해 왔는가? 시장, 시·도의원들이 걷어주는 회비로 당협을 운영해 왔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 본인이야 말로 취직이 어려우니 당협위원장으로 취직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