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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온 동두천시민 20명이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박형덕 후보 지지자’ 일동(대표 김형구)은 5월27일 발표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들은 지금까지 평생 현재의 민주당만을 생각하고 신뢰하고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며 “그러나 더 이상 이인규 민주당 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의미도 없고 양심에 반할 뿐이라는 데 공감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인규 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이인규 후보가 시장 후보자로서 갖춰야 할 능력과 역량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 이인규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 구성원들이 지향하는 방향이 민주당의 정체성은 물론 방향성조차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셋째, 이인규 후보를 둘러싼 ▲제자 폭행 의혹 ▲재산신고 허위 유포 의혹 ▲동두천 실거주 의혹 ▲선거 관계자 돈봉투 사건 등 셀 수 없는 의혹들로 인해 시민의 심판을 이미 받았고 법적 심판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 동 협의회장 출신 김형구 일동 대표는 “평생 지지해온 정당을 떠나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그러나 동두천의 미래를 위해서는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박형덕 후보는 “진영을 초월한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시민 모두를 위한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