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오정순)은 25일 관내 통학․학원버스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소속의 전문 교수를 강사로 해 2시간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과 예방, 어린이특별보호와 운전자의 의무, 승합자동차의 특성과 안전운전 등에 대하여 교육이 이뤄졌다.
아이들의 등․하교, 승․하차를 책임지는 통학버스 운행은 대형면허 자격증 하나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행동특성, 도로위에서 정차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등은 물론 통학버스 관련법규까지 알아야 하는 세심한 과정이다.

포천교육청과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교육행사에서 관내 승합차 운전자들은 평소 소홀했던 부분이나 혹은 자세히 몰랐던 관련법규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습득했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 겨우 참석했다는 H학원 승합차 운전자 김○○씨는 “2시간 교육이 앞으로 운전하게 될 20년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 같다”며 강의 내용에 만족해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참석한 운전자는 대부분이 운전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운전고수들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운행, 안전운전의 기본을 재차 확인하고 배우는 의미있는 교육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