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복자)에서는 지난 11월26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김치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북부여성비전센터 학습동아리 회원이 주축이 되어 5년째 자원봉사활동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는 의정부․동두천․양주시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새터민, 다문화가정등 저소득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학습동아리연합회에서 준비한 20kg 쌀과 함께 전달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차가운 겨울을 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학습동아리 오은애 회장(61세, 의정부동)은 "자그만 봉사였지만 매우 보람 있었다"고 하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김복자 소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습동아리연합회 오은애 회장과 회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고마움을 전하면서 금년 12월 초 북부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음식봉사 활동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기로 우리사회가 인정과 나눔의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울 때 이웃사랑 실천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