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12월1일부터 8일까지 2010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4일부터 3월19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시하며 군은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산화사업, 일반노무사업, 환경정화사업, 사회복지(행정)업무지원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직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3번 연속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거나 실업급여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인 경우, 재학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는 사업 참여자격에서 배제된다.

군은 공공근로사업지침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하여 신청자격 심사실명제를 도입 해당 읍․면에서 1차 심사를 실시한 후 군에서 2차로 소득 및 재산상황, 부양가족 수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다음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하고 하루 3만3천원이 지급되며, 기타 공공근로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기초생활분야(☎839-245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천군은 공공근로사업과 별도로 내년도 희망근로사업에 5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실직자의 생계안정과 실업난 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