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민주당 내분으로 치닫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7월1일 오후 2시 제34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의정부시의회는 민주당이 8명, 국민의힘이 5명이다.
민주당 8명 중 유일한 재선인 조세일 의원이 당 지침에 따라 의장 후보 1순위였으나, 최근 ‘윗선’의 지시로 전과 3범 출신의 초선 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민철 전 국회의원 측근인 조세일만은 안된다’는 뜻이 하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초선 연장자인 갑 지역 이광수 의원이 을 지역 의원들의 ‘조세일 배제’ 움직임에 편승해 의장 후보가 되고 싶어하는 과욕을 보이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의회는 임시회 개회 즉시 정회를 하고 민주당은 의원 총회를 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한 의원은 “우리는 이미 협치할 생각으로 마음을 비웠다”며 “민주당 내분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전과 3범이나 비례대표 등 초선을 의장 후보로 내세우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재선인 조세일 의원이 답이다. 원만하고 상식적으로 일을 풀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