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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6명(재선 2명, 초선 4명), 국민의힘은 3명(모두 재선)이다.
양주시의회는 7월1일 오전 9시30분 제390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당 이견차로 11분만에 정회됐다.
이날 임시의장은 재선에 연장자인 국민의힘 임재근 의원이었다.
국민의힘 정현호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협의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이에 민주당 한상민 의원은 “우리는 후보가 있다. 투표하면 된다”며 의장 선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임재근 임시의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장 후보로 한상민 의원, 부의장 후보로 임의빈 의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다 가져가려면 상임위원회 3개(기획행정, 도시건설, 문화복지)를 신설하고, 상임위 2개를 양보하라는 입장이다.
양주시의회는 제9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때 무려 6개월 동안 사상 유례 없는 장기파행을 거듭한 뒤 의장에 국민의힘 윤창철 의원, 부의장에 민주당 최수연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