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새터민)의 조기적응을 적극 돕기 위하여 중앙 및 지방정부 실무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관기관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각 시․군의 거주지 보호 담당자 및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지역 경찰서 보호담당자, 경기지역 노동부 고용안전센터 새터민 취업담당자, 하나센터 및 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금번 워크숍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전문지식 습득 등을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경기도 사례 발표와 통일부 정착지원과장의 특강 및 국내 유수대학,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 등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4000명(전국 25%)에 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관리, 북한이탈주민 돌봄상담센터 운영, 맞춤형 취업전문교육,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중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8명(경기도 2, 광명 2, 수원 1, 용인 1, 의정부 1, 포천 1)을 채용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 영농분야 정착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 등을 비롯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여 도내의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