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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7호선 2027년 말 개통 차질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개통 지연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호기롭게 주장했다가 철회해 업무 미숙 및 시민 우롱 논란을 일으켰다.
인수위는 도로교통국 업무보고를 받은 뒤 6월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확인 내용을 토대로 차량제작사 계약 해지에 따른 개통 지연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2027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 상황과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7호선과 직결되는 노선으로, 신규 전동차 제작이 지연되더라도 기존 전동차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1일 만인 6월28일 ‘2027년 개통’ 주장을 사실상 철회했다. 인수위는 보도자료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에게 개통 시기 등을 확인했다”면서 “관계자는 2029년 개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인수위는 같은 경기도 자료를 두고 혼선을 빚는 촌극을 벌였고, 공사 현장 상황은 점검하지 않은 채 전동차 계약 상황만 책상에서 뒤척인 셈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을 우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진행 중인 터널과 역사 등 토목공사는 2027년 말 준공 가능하며, 레일·전기시설·시스템 공사는 2028년 말 또는 2029년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차 계약 및 현장 투입, 시험운전 기간을 고려하면 개통은 2029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