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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은 7월15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의 장기 미해결 과제에 대한 집행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정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김승호 의원은 현재 집행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소요산 개발사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정작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현안들은 갈등 유발 우려로 인해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소요산 입구 성병관리소 철거 반대 농성 천막이 2026년 7월 현재 3동까지 늘어난 상황을 언급하며 “갈등 요소를 방치한 채 주변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실효성이 낮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소요산 관광 활성화와 해묵은 갈등 종식을 위한 두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소요산 관문 부지를 중심으로 주변 인프라를 연결하는 ‘체류형 복합 관광거점’을 구축할 것.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과 연계한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을 도입해 현재 추진 중인 36홀 파크골프장과의 시너지를 내고, 주차장 부지를 수공간 및 힐링 둘레길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둘째, 성병관리소 보존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상생과 통합의 ‘제3의 대안’을 수립할 것. 부지 매입과 예산 편성이 완료되었음에도 후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소모적 논쟁을 매듭지을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더 이상 장기 미해결 과제들을 뒤로 미루며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통해 소요산 확대개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신속히 실행에 옮겨달라”고 당부했다.
<이하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열쇠이자, 침체해 가는 지역경제를 살릴 가장 중요한 돌파구인 ‘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의 장기 미해결 과제에 대한 행정의 과감한 추진’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집행부에서는 스포츠·레저, 역사·문화, 자연, 힐링 등 다양한 주제를 내걸고 소요산 일대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요산을 동두천의 핵심 관광거점으로 삼아 지역을 살리겠다는 그 취지와 방향성에는 본 의원 또한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눈부신 청사진과 수많은 사업 속에서도, 정작 가장 시급하고 핵심적인 현안들은 집행부의 ‘눈치 보기식 행정’으로 인해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갈등이 두려워 해결을 미루고만 있는 집행부의 무책임한 행정 처리는 동두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나큰 걸림돌이자 아픔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소요산의 주차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pt.1]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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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입구의 옛 성병 관리소와 철거 반대 농성 천막입니다. 처음에는 1동이었던 것이 26년 7월 현재, 3동까지 늘어났습니다. 수년째 이어지는 농성 천막은 우리 시가 이 갈등을 얼마나 오랫동안 풀지 못했는지를 보여주는 아픈 단면입니다.
소요산 관광의 핵심 지역을 이토록 방치 해두고, 그 주변에 아무리 좋은 사업을 쏟아붓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집행부는 어떤 형태로든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무거운 행정적 책임을 지고 있으며, 더 이상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소요산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고, 해묵은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집행부에 명확한 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소요산 관광단지의 초입이자 관문인 옛 성병관리소 부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역사·문화·자연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하는 ‘체류형 복합 관광거점’을 구축해야 합니다.
소요산과 더불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어린이 박물관과 연계하여 하루 이상 체류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과 같은 숙박시설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숙박 인프라가 갖추어진다면 집행부에서 진행 중인 36홀의 파크골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그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소요산의 자연 자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pt.2]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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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행부에서 진행 중인 소요산 진입로의 주차장 부지를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계획은 소요산 고유의 수려한 풍경을 살린 훌륭한 계획입니다. 다만 흐르는 개울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반면, 물이 가득 메워진 호수는 사람을 멈춰 서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공간과 어우러진 ‘힐링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이러한 미래지향적 부지 개발 과정에서, 보존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조화롭게 포용할 수 있는 '제3의 대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해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합니다.
제9대 의회 개원 초기부터 본 의원과 의회가 강력히 추진하여 해당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관련 예산까지 편성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갈등이 두려워 관련 절차를 계속해서 미뤄왔습니다. 이 부지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공간입니다.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동두천의 미래와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단체가 요구하는 ‘기억의 공간’에 대한 취지를 상생과 통합의 형태로 녹여내어 앞서 말씀드린 유스호스텔과 친수공간 등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복합 문화 공간으로 넓게 활용하되, 그 역사적 맥락을 조화롭게 품어내는 '제3의 대안'을 수립하십시오. 이것이야말로 소모적인 논쟁을 매듭짓고, 상생으로 나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더 이상 장기 미해결 과제들을 뒤로 미루며 방관하지 마십시오.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통해 소요산 확대개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겨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