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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주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채용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형식적으로 사장을 면접심사하여 시장에게 추천하는 임원추천위원장은 전 동두천시장 예비후보이자 양주시장직 인수위원장이었던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이 맡았다.
통상 지방공기업 대표 채용절차는 지원서류 접수기간과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치며 최소 1개월 이상이 걸린다.
그런데 양주시는 8월12일 현재 제3대 양주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채용공고를 내지 않고 있다. 7월10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지 한 달이 넘은 상태다.
이흥규 사장이 선정된 2022년 당시 절차를 보면 7월26일 채용공고, 지원서류 접수기간 2주, 12일 뒤 1차 서류심사, 4일 뒤 2차 면접심사, 9월8일 제2대 사장 결정공고를 했다. 9월13일에는 임명장을 받고 취임했다. 인근 의정부도시공사도 비슷한 시간을 소요한다.
이에 따라 마땅한 사장 내정자를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6.3지방선거 때 정덕영 시장을 도운 공무원 출신 A씨, 정치인 B씨 등이 근거 없이 거론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양주시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공직자나 정치인이 사장(또는 공단 이사장)을 했지만 이번에는 전문경영인을 뽑으려는 게 방침”이라며 “내부적으로 자격요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문경영인 자격요건은 기존 응모자격으로도 모자람이 없고, 기준을 상향·강화하더라도 여러 매뉴얼이 이미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양주시장직 인수위원장이었던 박태희 전 도의원이 임원추천위원장까지 맡으면서 ‘정성호 사단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덕영 시장도 정성호 국회의원 정책특보임을 선거는 물론 취임 이후에도 강조하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