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의 특성 있는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권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국토의 3차원적 광역발전 전략’의 한 축을 이루는 정책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될 양주시의 발전전략과 부문별 사업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전국 시·군을 163개 기초생활권으로 설정해 각 중앙 부처별로 주어지던 210여개 보조사업을 7개 정책분야, 24개 사업군으로 통합·단순화하고, 각 시·군이 수립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에 따라 일괄 지원하는 포괄 보조금제도를 운영하는 시책이다.
양주시는 이같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의 자율적인 의지로 성장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 분야별 TF팀을 구성하고 11월30일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수립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이번 컨설팅은 팀장 및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인 박주영 강사가 맡았으며, 기초생활권 정책의 이해 및 계획수립의 기본방향, 우수사례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실무총괄인 곽홍길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계획수립을 계기로 부서간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소통을 통한 경영혁신을 이루어 인접 자치단체 및 부문별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