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7일부터 여권발급수수료를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외교통상부 신용카드납부 시범운영기관 확대계획에 따라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월 시범운영 기관 지정을 요청하여 여권수수료 신용카드 납부를 위한 카드단말기 2대를 설치하고 지난 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여권발급수수료는 단수여권의 경우 2만원,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은 5만5천원으로 그동안 현금으로만 납부하도록 해 신용카드 납부를 희망하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여권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시범운영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권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시범운영으로 민원인들이 한층 편리하게 여권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여권발급수수료 신용카드 납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