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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주제하 의원은 9월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도심 도시혁신 종합계획 수립과 주민 중심의 현장형 정책 추진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주 의원은 “얼마 전 원도심의 한 골목을 걸어보았다. 좁은 골목을 따라 낡은 담장이 이어지고 굳게 닫힌 빈 점포와 부족한 주차공간이 눈에 들어왔다”며 “시 전체 인구는 늘고 있지만 원도심에서는 사람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주 의원은 “노후한 주거환경과 부족한 주차공간, 불편한 보행환경, 빈집과 빈 점포, 침체된 골목상권은 서로 연결된 생활 문제다. 이제는 개별 사업 하나씩을 개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바라보는 종합적인 도시혁신이 필요하다”며 네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첫째, 원도심 노후 주거지에 대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자. 노후주택과 빈집, 주차와 보행환경, 생활SOC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비계획을 마련하자.
둘째, 방치된 빈집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꾸자. 청년창업과 주민 커뮤니티, 돌봄과 문화 등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하자.
셋째, 주차와 보행 문제를 개인 불편으로 남겨둬서는 안 된다.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공공시설과 학교 등의 주차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게 하자.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도 개선하자.
넷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하나의 생활상권으로 연결하자. 제일시장과 주변 골목상권, 행복로를 하나의 원도심 상권으로 연결하고 청년상인을 유입하며 빈 점포를 활용하자. 여기에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르고 다시 찾는 상권을 만들자.
주 의원은 “원도심은 낡고 지나간 공간이 아니다. 의정부의 역사와 삶이 쌓여 있는 곳이며 새로운 미래가 다시 시작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책상에서 계획을 세우기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하 전문]
원도심 도시 혁신 종합계획 수립과 주민 중심의 현장형 정책 추진 촉구
존경하는 46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조세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원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주제하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의정부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얼마 전 원도심의 한 골목을 직접 걸어보았습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낡은 담장이 이어지고 굳게 닫힌 빈 점포와 부족한 주차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의정부1동,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 원도심의 현실입니다. 통계에서도 이러한 현실은 확인됩니다. 최근 3년간 의정부시 전체 인구는 소폭 증가했지만 원도심 4개 동의 인구는 10만1929명에서 10만170명으로 1759명 감소했습니다. 시 전체 인구는 늘고 있지만 원도심에서는 사람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노후한 주거 환경과 부족한 주차 공간, 불편한 보행 환경, 빈집과 빈 점포, 침체된 골목상권은 서로 연결된 생활 문제입니다. 이제는 개별 사업 하나씩을 개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바라보는 종합적인 도시 혁신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김원기 시장님! 저는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네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원도심 노후 주거지에 대한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십시오. 노후주택과 빈집, 주차와 보행 환경, 생활 SOC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비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방치된 빈집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 주십시오. 청년 창업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돌봄과 문화공간 등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빈집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사람과 공간을 다시 연결해야 합니다.
셋째, 주차와 보행 문제를 더 이상 주민 개인의 불편으로 남겨둬서는 안 됩니다.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공공시설과 학교 등의 주차 공간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아울러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도 개선해야 합니다.
넷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하나의 생활 상권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제일시장과 주변 골목상권, 행복로를 하나의 원도심 상권으로 연결하고 청년 상인을 유입하며 빈 점포를 활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르고 다시 찾는 상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도시를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 골목상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으며, 주민들이 내가 사는 동네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원도심은 낡고 지나간 공간이 아닙니다. 의정부의 역사와 삶이 쌓여 있는 곳이며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가 다시 시작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존경하는 김원기 시장님! 의정부1동, 가능동, 흥선동, 녹양동을 대상으로 하는 원도심 도시 혁신 종합계획 수립을 적극적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책상에서 계획을 세우기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시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주민 곁에서 듣고, 현장에서 살피고, 하나씩 반드시 바꾸겠습니다. 더 살기 좋은 원도심, 더 활력 있는 원도심, 다시 찾고 싶은 원도심 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의정부의 변화가 원도심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