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의료급여 내실화에 공헌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평가한 2009년도 전국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양주시는 의료급여사업의 재정 안정화와 사각지대의 의료지원을 위해 연초 진료비 증가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으며,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 의료급여이용절차와 진료행위 제한 사항에 대한 안내와 의료급여제도 홍보물을 제작 배부했다.

또한 의료급여관리사를 채용해 무분별하게 병․의원을 과다 이용하는 226명에게 약재를 중복해 처방하는 등의 진료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사전 관리하고, 연간 진료일수 365일을 초과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15인으로 구성된 시 의료급여 심의위원회를 운영 505명에 대한 진료일수 연장승인을 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사례관리, 신규의료급여 수급자 교육, 선택병의원제, 장애인보장구 사후점검, 장기입원환자 방문 실태조사 등 찾아가는 의료급여 행정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혁신적인 의료급여제도운영으로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는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상담을 통하여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제도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으로 제때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찾아가는 의료급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포상금의 일부를 혈압기, 구급약통 등을 구입하여 사례대상자 방문시 건강을 체크하여 주는 등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