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 주관으로 '무한돌봄사업 등 자원봉사 참여 대학생과의 간담회'가 12월10일 제2청사 앞 다경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2009년 한해 무한돌봄사업 홍보 캠페인, 대학생 실버사랑 봉사단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한 관내 3개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그 동안 실시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평가와 2010년도 자원봉사 활동방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흥대, 경복대, 한북대 등 경기 북부 소재 3개 대학에서 17명의 사회복지전공 대학생과 제2청 관계 공무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여성정책실장의 주재로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및 대학의 자원봉사 참여 등 사회복지 민간참여 확산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에서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하였으며,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독거노인 방문 자원봉사, 자원봉사자의 태도, 대학교와 경기도가 연계한 자원봉사 추진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 졌으며, 특히 신흥대 사회복지학과 최종태 학생은 2010년에는 경기북부지역 사회복지 관련 학과 개설 관내 6개 대학이 “자원봉사 연합동아리”를 구성하여 대학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본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무한돌봄 사업 거리홍보 및 일일상담 지원, 경로당 및 독거노인 가정에서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청소 등의 자원봉사에 참여해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경희 복지여성정책실장은 "오늘 간담회는 공공과 대학이 우리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경기도의 복지사업 발전을 위한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