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84개 기관 중 1위 차지

경기도가 전국 시․도와 교육청, 중앙부처, 각급 공공기관 등 청렴도 측정 대상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2월 10일 실시한 '2009년도 반부패 시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계약(입찰) 관련 업무는 부정․부패 발생 요인이 높은 취약업무로 연초부터 업무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1천만원 이상 모든 공사․용역․물품 구입 등에 대하여 계약준비에서 대가지급까지 전 과정을 절차별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계약(입찰)정보 전면공개'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여 금년 10월부터 계약정보 실시간 공개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시책의 우수성과 부패방지 예방에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인정하여 전국 84개 대상기관 중 1차 서면심사에서 경기도, 서울시 등 10개 기관을 선발했고, 최종 2차 본심사에서 경기도를 최우수 기관 1위로 선발했다.

경기도는 이번 우수사례가 부정․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도정의 공개성․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 공공기관에 전파․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