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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장애인학교 학습자들이 이 학교 교장 출신인 정진호 동두천시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에 반발하며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학습자들은 10월7일 동두천시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5차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천막 인근에 ‘우리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교육 현장 짓밟고 약자 위협한 대가,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다!’, ‘동두천시의회는 즉각 제명하라!’, ‘약자 정보는 무단 취득, 부끄러운 권력형 갑질!’, ‘지속적 장애인 괴롭힘 논란, 시의원의 민낯을 고발합니다!’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했다.
팻말에는 ‘공적 지위 이용한 개인정보 무단 취득, 거짓 진술 강요, 권력 갑질 멈춰!’, ‘반말 막말 폭언 때문에 죽고 싶었어요’, ‘상처받은 친구를 감싸 안는 것은 우리의 따뜻한 권리!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인권을 지키겠다!’, ‘자신의 장애는 자존감과 존엄성이 무너지고 타인의 장애는 반말과 고성, 폭언으로 비하! 장애가 장애를 차별하다!’, ‘장애인의 개인정보도 소중하다. 반말과 모욕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등을 적었다.
이번 사태는 한 학습자가 지난 8월 말 페이스북에 정진호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자, 정 의원이 연락처를 알아내 거칠게 항의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학습자들은 보산역과 신시가지 대풍당, 보산동 관광특구 등에서 정 의원 규탄대회를 가졌다.
학습자들은 정 의원이 ▲개인정보 무단 취득(직위를 이용해 교직원을 압박하여 학습자 연락처 취득) ▲학습자 직접 위협(1인 가구 여성 학습자에게 전화하여 부적절한 발언을 하며 위치 추궁) ▲조직적 은폐 종용(사태 이후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에게 거짓 진술 강요)을 했다며 그동안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해 왔다.
이제는 동두천시의회에 정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면서 사태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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