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 양주시지회(회장 유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양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주부 34명을 대상으로 회천3동 주민자치센터내 요리 강습장에서 지난 11월16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2회에 걸쳐 1일 4시간씩 총 16회 시간에 걸쳐 한국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요리교실 강사는 동두천요리학원 전흥순 부원장이 요리강습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결혼이민여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새마을 부녀회장이 멘토가 되어 수업을 돕는 형태로 강습이 진행됐다.

이번 강습을 통해 한국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며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부들이 한국의 가정생활, 문화와 습관까지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출신국과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외국인주부끼리의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했다.

회정동에 거주하는 중국출신주부 장푸화씨는 한국요리교실이 결혼이민주부로써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집에서 빛은 중국식 만두를 가져와 중국음식을 소개하기도 하였으며 이런 꼭 필요한 맞춤형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일에 가진 수료식에는 남다르게 교육에 열성을 보인 조춘애, 장푸화(중국), 제니퍼엔젤스(필리핀)에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이, 수료생 전원에게는  새마을운동 양주지회에서 준비한 주방기구가 전달되었다.

송재갑 양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수료식을 끝으로 생각지 않고 앞으로 이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여 훌륭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