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세외수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체세원 발굴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9 세외수입 증대 우수부서’를 평가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세외수입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우수부서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관련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외수입증대 동기를 부여하여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체납세 징수실적 및 신규세입원 발굴실적, 부과징수실적, 연천사랑카드 사용실적 등 세외수입 업무전반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부서 등 4개부서 및 우수공무원 6명 등을 선발하여 상장 및 포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올해 초부터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150% 이상을 징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돌입하여 체납자에 대해 독촉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와 방문을 통해 징수를 독려하는 한편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를 통해 동산과 부동산을 압류조치 하는 등 체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재정여건의 건실화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자주재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신규세원 발굴 및 체납액 일소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납세자 편의를 돕기 위해 인터넷 납부를 실시하여 왔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19개반 61명의 특별징수대책단을 편성해 체납세 징수에 나서는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