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12월10일부터 벌금미납사회봉사자 10여명을 동원하여 고양시 공릉천 일대 하천 주변 환경정화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고양보호관찰소는 12월14일부터는 벽제 지역의 공릉천으로 흐르는 지천 일대에서 오물 수거, 쓰레기 청소 등을 1주 1회씩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지난 11일 고양시 지역하천인 공릉천 일대에서 벌금미납사회봉사자 10여명을 투입하여 하천주변 쓰레기, 오물 및 어로퇴적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12월14일부터는 벽제 지역의 공릉천으로 흐르는 지천 3군데 일대를 순회하며, 오물 수거, 쓰레기 청소 등을 1주 1회씩 정기적으로 추진해 녹색 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양주시를 거쳐 파주시로 흐르는 공릉천은 이 지역주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상수도 역할 뿐만 아니라, 하천변을 따라 공원, 산책로 등이 있어 살아있는 자연하천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벌금미납 사회봉사대상자들에게 자신이 생활하는 주변 하천 및 공원의 환경을 정화하는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회봉사를 이행중인 장모씨(남, 54세)는 “공릉천과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도 하천 주변 환경 정화에 무심했던 것 같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꼈고, 사회봉사가 끝난 뒤에도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한 벽제 지역 농민인 황모씨(남, 58세)는 “가까운 곳에 깨끗한 하천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바쁜 생업으로 관심을 못가졌다”며, “사회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주민들도 본받아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동참 의사를 전했다.

황진규 고양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보존을 위해 연중 공원과 하천주변 환경정화 사회봉사 집행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녹색 지역 환경을 가꾸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