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공무원 역량개발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분기별로 개최되는 명사와의 만남 행사 일환으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2월중 명사와의 만남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신상훈 서울종합예술전문대 교수가 “유머로 유혹하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신 교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폭소클럽’ 등 많은 개그코미디 프로그램을 집필했으며 특히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개그코미디계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강연은 유머를 통해 일상 자체를 행복하고 여유있게 변화시키는 방법과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시간 내내 즐겁고 유쾌한 강의로 진행이 됐다.

특히 자리를 함께 한 시민은 “평상시 이와같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웃음의 중요성을 깨달은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교육에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능한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강연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