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이달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66개 사업장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관내 폐기물 중간 처리업 9, 수집․운반업 10,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신고 8, 재활용신고 10,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 19, 의료폐기물 배출업소 10개소 등 총 66개 사업장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폐기물의 보관기관, 보관방법 등 관련 기준 준수 여부 △신고 및 변경신고의 적정 이행 여부 △각종 처리시설의 안전관리 유지여부 △기타 사업장주변 청결상태 등이다.

군은 지도․점검결과 현장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권고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배출부과금을 부과하는 한편 부적정 운영․관리 및 불법시설물 사용 등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후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보전 유지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