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12월 26일 - 27일(1박 2일) 파주영어마을에서 경기북부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의 저소득층 아동 90여명과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학생 20여명이  함께하는 영어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06년부터 실시해 온 이번 행사는 영어문화권의 접촉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영어마을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동두천외고 학생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아동들의 체험활동을 도와주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데, 멘토로 참여하는 박승(고2, 남) 군은 “아동들을 친동생처럼 보살피겠다.”며 다짐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따뜻한 가슴과 관심을 주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관리해야하는  청소년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지역복지공동체 구축모델이라고 생각하며, 행사 후에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복지시설 아동과 외고 학생들 간에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